지역 정보<이태원동>

 이태원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용산 미군기지로 인해서 외국인들이 많은 동네였다. 혼혈인들도 많고 여러가지 인종이 공존하고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정착하는 동네였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나라의 음식, 카폐 등 문화들이 많다. 흥미로운 동네인 이태원동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이태원동 지역

 

<지역의 역사와 유래>

 

 이태원(梨泰院⋅異胎院)이란 이름은 서울시 용산구의 마을로서, 임진왜란 당시 침입한 왜병들이 이 마을에 있던 운종사(雲鐘寺)에 머물면서 여승들을 겁탈하여 다른 씨앗이 잉태되었다고 속되게 불렀다고 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왜병들과의 피가 많이 섞인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고도 한다.

 지금부터 50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그러니까 선조 25년(1592년) 평양에서 조⋅명(朝⋅明)연합군에 밀리던 고니시(小西行長)의 부대와 가토오(加藤淸正)의 부대가 용산에 주둔한뒤 이태원동에 있는 운종사(雲鍾寺)라는 비구니들이 수도하는 가람을 습격하기에 이른다. 왜적들을 수도하는 여승들을 겁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왜군이 퇴각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조정은 운종사(雲鐘寺) 여승들과 같이 왜적의 아이를 낳은 부녀자들을 벌하지 않고 이곳에다 오늘날 보육원과 같은 것을 지어 아이들을 기르게 하였다. 말하자면 ‘태(胎)가 다른 이방인의 집’이라는 뜻으로 ‘이태원(異胎院)’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항복한 왜군들이 우리나라에 귀화한 뒤 여기에 모여 집단생활을 하였으므로 이곳을 이타인(異他人)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오늘의 땅이름이 이태원(異胎院)이 아닌, 이태원(梨泰院)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효종 때. 이곳에 배나무를 많이 심으면서 땅이름이 동음이의(同音異意)가 된 내력이다. 남산을 등지고 앞에는 한강수가 그림 같다. 멀리는 관악, 청계산, 남한산이 한 눈에 들어와 서울에서도 조망이 빼어나기로 이름난 곳이다. 이태원은 조선조 중기부터 외국인들과 특별한 관계에 있었기에 ‘이타인(異他人)’, ‘이태원(異胎院)’이란 땅이름을 낳았고 6⋅25전쟁 이후에는 한동안 양공주들의 거리로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겼다.

 

서울 남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이태원동은 반포로를 서쪽에 끼고 있고 동으로 조선시대에 이태원이란 역원(驛院)이 있었기 때문에 동명이 유래되었다. 이태원의 명칭은 옛 기록에 보면 이태원(李泰院), 이태원(梨泰院), 이태원(異胎院) 등의 이명(異名)이 있다. 원래 이태원이란 동명은 효종(孝宗) 때 이곳에 배나무가 많아서 칭하였고, 또 일설에는 임진왜란 당시에 침입한 왜군들이 이 마을에 있었던 운종사(雲鐘寺)에 머물면서 여승들을 겁탈하여 애기를 잉태하였으므로 이 절을 니태원(異胎院)이라고 속되게 불렀기 때문에 비롯된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태원(梨泰院)은 조선 초기부터 여행자의 숙소로 이용되던 곳으로 서울에는 동쪽에 보제원(普濟院)과 전관원(箭串院), 남쪽에 이태원이 있으며 서쪽에 홍제원이 있어서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태원은 현재 용산동 2가의 용산고등학교 북쪽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태원 마을은 남산 2호 터널 입구의 구 군인아파트 가 있던 자리에 있었으나 1906년 4월에 일제가 이 일대를 군용지로 책정하여 가옥들을 헐어낸 뒤 포방터(사격장)로 이용했다 한다. 조선시대의 이태원 일대는 산수가 수려한 계곡이어서 여행자를 위해 역원을 지었던 것이다. 현재의 이태원은 이태원제1동, 이태원제2동으로 나뉘어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정보 마치며>

이태원이라는 동네는 유래에서 봤듯이 시초는 아픔이 있는 동네인것같다. 90년대에 이태원 살인사건등의 여러가지 사건들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할로윈떄 이태원을 가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재미있다. 이태원에 안가던 사람들도 할로윈때는 가서 놀고는 하는 동네이다.  또 다른 곳으로 가보자~! GOGO . I love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