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평창동>

 드라마에 항상 나오는 부자동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평창동 지금도 가수, 연예인, 정치인, 재벌 들이 살고 있다는 곳이다. 어렸을때 살았던 동네라서 잘알고 있다. 부자동네라서 그런지.. 역이 없다. 그래서인지 재미있는? 풍경으로 근처의 경복고등학교, 청운중학교 이런 학교들을 보면 아이가 하교하는 시점에 맞춰서 엄청좋은 차들이 늘어서 있다. 필자는 버스타고 다녔다. 어린마음에 항상 부러웠단 기억이 있다. 자 이제 평창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평창동 마을

 

<지역의 역사와 유래>

 평창동의 동명은 1914년 동명 제정 시 이곳에 있었던 선혜청(宣惠廳)의 평창(平倉)에서 유래되었다. 조선 태조5년(1396) 한성부를 5부(部) 52방(坊)으로 나눌 때 지금의 평창동은 북부 의통방(義通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27년(1751) 9월에 만든 도성의 각 동계(洞契)를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3군문에 분속(分屬)하여 유사시 동민들을 출동, 방어하게 하고자 만든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 의하면 북부 의통방 선혜청계 지역이었다.
 고종4년(1867)에 간행한 『육전조례』에는 북부 상평방 선혜청계지역에 속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 후 1895년 윤5월 1일 칙령 제98호로 한성부 5부를 5서(署)로 고치고 많은 동(洞), 계(契)를 신설함에 따라 평창동은 북서(北署) 상평방(성외) 선혜청계 평창(平倉) 지역이었다.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7호에 의거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 관할로 격하되었고 1911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로 경성부를 5부8면제로 나누었을 때 성 밖에 있던 상평방(성외) 선혜청계 평창은 경성부 은평면 평창리로 되었다. 1914년 4월 1일 경기도의 행정구역을 새로 정하고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제정할 때 평창, 율목동(栗木洞), 월계동(月桂洞)은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평창리로 되었다. 193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8호와 경기도고시 제32호로 경성부의 동명과 관할구역이 대폭 개정될 때 경성부 서부출장소 평창정(平倉町)으로 바뀌었다.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구(區) 제도가 신설되면서 서대문구역소 평창정이 되었다. 1946년 10월 1일 서울시헌장과 미군정법령 제106호에 의해 일본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꿀 때 평창리가 되었다. 1950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0호로 평창리는 평창동으로 바뀌었고,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거 행정동제 실시에 의하여 평창동은 법정동인 구기동과 함께 구평동(舊平洞)사무소 관할이 되었다. 1965년 5월 17일 서울특별시조례 제391호에 의거 은평출장소 관할에서 서대문구의 직할동이 되었고 1970년 5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13호에 의거 구평동사무소를 평창동사무소로 개칭하였으며 1975년 10월 1일 대통령령 제7816호에 의해 서대문구에서 종로구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른다.

 

 평창동은 북쪽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 성북구 정릉동, 동쪽은 성북동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은 삼청동 · 부암동과, 서쪽은 신영동 · 구기동과 접하고 있다.

 

<가볼만한 지역>

 평창동에서 정릉으로 넘어가는길에 팔각정이 있다. 친구들과 드라이브겸 야경도 볼겸 자주갔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가기 힘들다. 평창동에 예전부터 살았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백사실계곡이 있는데 어렸을때 가재도 잡을 수 있는 청정지역이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당연히 없을것 같지만 어렸을적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마음으로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그밖에도 북한산 둘레길.. 북악스카이웨이 등 일반적인 관광지라고는 볼 수 없지만 가볼만한곳이 있긴하다.

 

<지역 정보 마치며>

 어렸을적 기억이 많은 평창동 근 20년을 그곳에 살았었던것 같다. 역이 없어서 생활하기에는 불편할 순 있지만 그만큼 외구 인구 유입이 적어 조용하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동네라고 할 수 있겠다. 나중에 돈많으면 평창동 대저택을 사서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I love Daniel.